본문으로 바로가기
세상을 바꾸는 나눔의 시작

애스오애스나눔회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고려인 지원연대 아리랑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김종홍
  • 작성일2024.04.18
  • 조회수24

안녕하세요 저희 고려인 지원연대 아리랑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고려인 지원연대가 운영하는 알이랑 한글학교의 식비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엄마들과 작은 소풍을 가서 그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와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중도입국 외국인 청소년들에겐 좋은 쉼터가 되어 간식이 떨어지지 않는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며 이들은 많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다른 이주민들과는 다르게 비자발적으로 한국에 오신 분들이기에 준비 없이 온 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정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준비 없이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문화와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저희 센터가 마음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선교지가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쳐 있는 청소년들과 엄마들에게 그동안 마음에만 있던 작은 소풍을 ‘SOS 나눔회에서 주신 후원금의 일부로 카페에 가서 차도 마시며 오랜만에 따뜻한 햇빛 아래에서 여유 있게 대화하고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점 잊혀 져가는 우크라이나전쟁 피난민들에게 후원해 주셔서 저희가 풍성히 한글학교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최근에는 군동원령으로 남편은 못 오고 임신한 채로 한국에 온 엄마가 한국에서 전쟁둥이 딸을 낳고 그 아기가 벌써 돌이 되어 저희 한글학교에서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돌잔치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더욱 감사한 것은 지난 두주 전부터 센터에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들과 엄마들이 정착하고 있는 반면 함께 나온 아빠들은 그동안 정신없이 일만하다가 2년이 지나면서 술과 폭력 심지어 마약에까지 손을 데고 지치고 힘든 마음을 세상에서 풀고 찾다 보니 가정이 깨지고 자녀들과는 단절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남자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예배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가정이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구원의 방주교회로 이름을 짓고 주안에서 구원받은 한 가족이 되기를 소망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에 SOS나눔회의 기부가 동기가 되어 저희가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힘과 동역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고려인지원연대 아리랑 대표 김종홍   

 

고려인지원연대 아리랑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결성되어 고려인 피란민을 도우며 기독교 정신, 인도주의에 기반하여 2023년에 설립되었고 한국에 입국/이주한 고려인 CIS 민족들을 섬기는 단체이며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하여 지역 고려인 러시아어권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글학교, 긴급지원을 비롯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 계좌 : 농협 301-0335-4652-21  고려인지원연대 아리랑

첨부파일
  • KakaoTalk_20240418_123827055.jpg (600.1KB / 다운로드 2 회) 다운로드
  • KakaoTalk_20240418_123827354.jpg (579.8KB / 다운로드 2 회) 다운로드
  • KakaoTalk_20240418_123827593.jpg (217.6KB / 다운로드 2 회) 다운로드
  • KakaoTalk_20240418_123827833.jpg (232.1KB / 다운로드 2 회) 다운로드
  • KakaoTalk_20240418_123828243.jpg (2.2MB / 다운로드 2 회) 다운로드
  • KakaoTalk_20240418_123828484.jpg (251.6KB / 다운로드 2 회) 다운로드
댓글작성 권한이 없는 사용자 입니다.
댓글읽기 권한이 없는 사용자 입니다.